
하프시코드 연주자 고은애(왼쪽부터), 오보에 연주자 배경미 씨, 바이올니스트 백유진.
앙상블 칼로스(Ensemble KALOS)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대면 음악회를 연다.
오는 28일(토) 오후 3시 페어팩스에 있는 프로비던스 장로교회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바흐 딥 핑크 애프터눈(Bach deep pink afternoon)’을 타이틀로 바흐의 ‘하프시코드 콘체르토 3번 D 장조’ ‘오보에와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브란덴부르크 콘체르토 3번 G 장조’로 꾸며진다. 하프시코드는 쳄발로로 불리기도 하는 피아노와 비슷한 건반악기이자 현악기다.
하프시코드(Harpsichord) 연주자 고은애, 바이올니스트 백유진, 오보에 연주자 배경미 씨가 솔로이스트로 무대에 선다.
또 비올리스트 김혜진, 맨해튼 음대 마스터과정을 졸업한 후 메릴랜드대학 박사과정에 있는 린다 자오, 피바디 음대 박사과정과 강의를 겸하고 있는 요시아키 호리구치 등 중국 ,일본, 터키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칼로스 멤버로 무대에 오른다.
솔로이스트 백유진 씨는 “바하 콘체르토들을 어떻게 하면 대중에게 가볍게 선보일까 생각하다가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 코로나 팬데믹 후 오랫만의 라이브 무대가 모두에게 오랜 여운으로 기억되고 희망의 연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앙상블 칼로스는 연주 이벤트로 ‘딥 핑크 바하 피규어’를 선착순 선물로 증정한다.
티켓은 25달러(일반), 10달러(학생). 예매는 온라인(www.eventbrite.com/e/bach-deep-pink-afternoon-tickets-165853025865)으로 가능하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장소 Providence Presbyterian Church,
9019 Little River Tnpk, Fairfax, VA
문의 (770)318-9267,
worship@jinviolin.us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