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IS 추적해서 대가 치르게 할 것”
아프가니스탄 폭탄 테러로 미군을 비롯해 상당수의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카불에서의 추가 테러 가능성이 제기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7일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팀으로부터 “카불에서 또 다른 테러 공격 가능성이 있으며, 미군은 카불 공항에서 최대치의 보호 조처를 하고 있다”고 보고 받았다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안보팀은 또 “이번 임무의 다음 며칠은 지금까지 가장 위험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미군은 몇 시간마다 수천 명을 공수하고 있다. 떠날 의향이 있는 남아 있는 미국 시민 대피를 최우선으로 하고, 그들을 공항으로 안전하게 데려오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 주둔이 종료한 이후에도 제3국적자와 비자 소지 아프간인을 대피시키도록 국제 파트너들과의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라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사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IS-K를 끝까지 추적해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한 말을 부연해달라는 요청에 “그들이 지구상에 더는 살길 원치 않음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전했다.
사키 대변인은 군사적 보복 조치에 대해 의회의 추가 승인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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