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운 라이스’정혜정 대표, 공유주방 오픈

미들리버에 배달이나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는 요식업자에게 주방 공간을 빌려주는 공유주방이 오픈했다.
볼티모어의 비빔밥 전문점인 ‘브라운 라이스 코리안 그릴’의 정혜정 대표가 요식업 창업자들을 위한 공유주방을 이달 오픈했다.
미들리버 소재 4,500 스퀘어피트 규모의 공유주방은 모든 주방설비와 장비를 갖추고 한식 및 외식 사업자들에게 대여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유주방은 배달이나 푸드트럭 등을 전문으로 하는 요식업자에게 주방 공간을 대여하는 사업으로, 창업하려는 요식업자나 스타트업, 자영업자들의 초기자본금을 줄여주는 게 큰 장점으로 꼽힌다.
정 대표는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이나 학생, 퇴직자 등이 큰 자본이 없어도 좋은 아이디어와 레시피를 가지고 있다면 창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업소의 인테리어, 설비비 등을 절감해 창업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며 “공유주방 자체가 자영업자들의 훌륭한 출구이자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단순히 주방을 임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곳에서 음식하는 사람들이 함께 정보와 노하우도 공유하는 볼티모어의 푸드 허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443)969-4703
장소 1468 Martin Blvd. Middle River, MD 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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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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