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인종증오 잇달아
▶ 흑인여성 한달만에 체포
한인 등 아시아계 대상 인종차별 및 증오범죄 빈발 속에 이번에는 LA 출신 한인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며 얼굴에 침을 뱉는 등의 증오범죄를 저지른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경찰(NYPD)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뉴욕 맨해턴에서 길을 걷던 한인 여성 김모(26)씨에게 ‘영어로 말하라’고 소리치며 머리를 잡아당기고 얼굴에 침을 뱉는 등의 증오범죄를 저지른 흑인 여성 이본 예후다(31)가 지난 27일 체포됐다고 더 매디슨 리더 가젯이 보도했다.
사건 당시 피해자 김씨는 웨스트 60가와 브로드웨이에서 중국어로 자신의 친구와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용의자는 김씨의 뒤에서 박스에 투고한 저녁을 먹으며 길을 걷고 있다가 갑자기 김씨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영어로 말하라고 소리쳤다고 이 매제는 전했다.
겁을 먹은 김씨와 친구가 뛰기 시작하자 용의자는 골목까지 쫓아와 김씨의 머리를 잡아당기고 얼굴에 침을 뱉고 먹던 음식을 김씨에게 던졌다.
LA에 거주하다 뉴욕으로 거처를 옮긴지 3주도 채 되지 않았다고 당시 밝혔던 김씨는 “당시 너무 충격을 받고 놀라서 아무것도 잘못한 것이 없지만 미안하다고 할 뻔했다”며 “목격자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더 심한 폭행을 당했을 것”이라고 충격적인 상황을 전했다.
뉴욕경찰의 증오범죄 태스크포스는 수사에 착수했고, 한 달여만에 흑인 여성 용의자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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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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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자 민주당 지지자들아. 당신이 좋아하는 흑인들 봐라. 이렇게 한인 가걔 약탈하고 폭행하는데 민주당이 좋아??, 이 흑인이 wondosa 머리채도 잡아야 되는데
제발 도망거지말고 맞써 싸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