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수 현 회장은 상임위원에…미주 부의장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장에 임명된 강창구 사람사는 세상 워싱턴 대표.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워싱턴협의회장에 강창구 ‘사람사는 세상’ 워싱턴 대표가 임명됐다.
이재수 현 회장은 미주지역 상임위원에 임명됐다. 평통 미주지역 부의장에는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KAPAC 대표가 위촉됐다. 미주지역 부의장은 해외부의장 5명 중 한명이며 미주지역 상임위원은 해외 상임위원 43명 중 한명이다.
미주지역 협의회장은 워싱턴 협의회장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이 중 새로 위촉된 협의회장은 9명, 19기에 이어 연임하는 협의회장은 11명이다.
강창구 차기회장은 2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오늘 새벽에 한국 평통 사무처로부터 워싱턴 자문위원 94명과 함께 신임회장에 임명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어깨가 무겁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강 차기회장은 “9월1일부터 시작되는 2년 임기동안 공공외교에 힘쓰겠다”면서 “공공외교를 통해 한반도 상황과 대한민국의 통일정책을 미국 사회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강 차기회장은 2002년 도미했으며 현재 메릴랜드 오덴톤과 콜롬비아에서 ‘아메리카스 베스트 윙스’라는 미국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전남대학교를 졸업했다.
강 차기회장은 “한국 평통 사무처에서 워싱턴 자문위원으로 94명을 받았는데 정원이 135명인 만큼 향후 같이 활동하고 싶은 사람들을 추천할 계획”이라면서 “워싱턴 평통 간사는 9월5일까지 평통 사무처에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통 수석부의장에는 6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을 내정됐다. 서울대 법학과 출신인 이석현 신임 수석부의장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를 지역구로 14ㆍ15ㆍ17ㆍ18ㆍ19ㆍ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국회부의장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 겸 국민참여본부장을 맡았고, 더불어민주당 한반도경제교류특별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민주화추진협의회 공동회장으로 있다.
이 차기 수석부의장은 지난 총선에서 7선 의원을 노렸으나,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에서 탈락했다.
현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다. 통일문제 전문가인 정 수석부의장은 지난 2년 간 민주평통을 이끌어왔다. 정 수석부의장은 현재 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캠프에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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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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