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접종 캠페인을 전개하는 이수연 KAOG 대표가 29일 본보를 방문해 백신카드를 보여주며 접종을 당부했다.
한미아웃리치그룹(KAOG, 대표 이수연)은 오는 11월까지 백신접종 캠페인을 전개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100달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소수계 보건교육·질병예방 캠페인을 전개해온 KAOG 이수연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막기위해서는 백신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아직까지도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백신도 맞고 상품권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신 미접종자는 먼저 KAOG에 연락을 하고 1, 2차 접종을 마치면 100달러 상품권을 받게 된다. 부스터 샷(3차 접종)의 경우에도 50달러 상품권이 지급된다.
연방정부는 이러한 소수계 단체에 그랜트를 지원해가며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종교적인 이유로 또는 근거 없는 소문 때문에 백신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만큼 각 커뮤니티 단체를 통해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무료 상담 지원 서비스 등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영어가 불편해 백신접종이 어려운 경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간 B형 간염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왔던 KAOG는 한인들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한인들은 이미 대부분 접종을 마쳤지만 주사기에 대한 공포, 백신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 때문에 미루고 있는 분들도 많고 노인 아파트에 혼자 계시는 분들은 백신을 맞고 싶어도 외출이 쉽지 않다”며 “이처럼 도움이 필요한 모든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언제든 연락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571)721-9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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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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