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후원 제15회 리즈마 국제 콩쿠르 성료
▶ 온라인으로 개최…세계유수 콩쿠르 우승자들 다수 출전

상위 입상자
▶총 351명 중 부문별 1위 선정…한국선수들 상위입상
전세계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리즈마 국제 음악 콩쿠르(LISMA Int’lMusic Competition)가 올해 역대 최다인 전세계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8일 시상식 및 입상자 연주회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2004년 시작, 올해로 15회를 맞아 한국일보가 후원한 리즈마 콩쿠르는 팬데믹 기간이라 현악, 피아노, 관악, 성악 등 4개 부문으로 예선, 본선, 시상식까지 온라인으로 치러져 미국, 한국, 러시아 등 전세계 각국의 실력이 쟁쟁한 연주자 351명이 참가했다.
이중 120명이 본선에 오른 뒤 치열한 경합 끝에 첼리스트 베타니 밥스(스웨덴·17세 이상 현악부문), 바이올리니스트 리온 페이(중국·16세 이하 현악 부문), 바순 연주자 이매뉴얼 신트(러시아·17세 이상 관악 부문), 플루티스트 이종진(한국·16세 이하 관악 부문), 피아니스트 클레이튼 스티븐슨(미국·17세 이상 피아노 부문), 피아니스트 루시 김(한국·16세 이하 피아노 부문)이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17세 이상 성악 부문에서는 소프라노 이윤지(한국)가 1위없는 2위를. 이상혁이 3위에 올라 한국 선수들이 상위 입상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온라인으로 치러져 팬데믹에도 기량이 뛰어난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한 데다 랑랑 피아노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17세 이상 피아노 부문 1위 수상자 클레이튼 스티븐을 비롯 세계 유수 콩쿠르 우승자들이 다수 참가한 것이 주목된다.
대회 주최측인 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 음대(LICM) 김민선 학장은 “역대 최다이자 최고 수준의 연주자들이 참가한 대회라 그 어느해 보다 심사에 애를 먹었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한국일보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입상자 연주회 실황은 웹사이트(https://www.licm.edu/imc2021results)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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