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새벽 66번 도로서 SUV와 대형트럭 충돌로 참극
▶ 도로 폐쇄로 교통정체 심각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66번 도로에서 9일 새벽에 발생한 대형교통 사고로 3명이 사망했으며 출근길 운전자들은 심각한 교통정체를 겪어야 했다.
폭우가 내리던 9일 새벽 3시경, 66번 도로에서 DC 방면으로 가던 혼다 SUV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흔들리다 토요다 SUV와 충돌한 후 중앙분리대를 받고 회전하던 가운데 달려오는 대형트럭을 피하지 못하고 충돌하면서 완파됐다. 사망자는 혼다 SUV를 운전했던 여성과 동승했던 2명의 아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청소년 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이노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토요다 SUV 운전자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 운전자는 이번 사고로 아무런 부상도 입지 않았다.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한 혼다 SUV는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만큼 파손됐다.
사고는 66번 도로 동쪽방면 너틀리(Nutley St.)와 495벨트웨이 사이에서 발생했으나 이로 인해 센터빌 28번 도로까지 차가 밀렸다. 사고 수습을 위해 66번 양 방향이 모두 폐쇄됐으며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했던 운전자들은 출근 시간이 평소보다 2배 이상 걸렸다. 66번 사고구간 도로는 이날 오후 12시가 넘어서야 다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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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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