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엽, 김지훈, 이강석, 하언우(왼쪽부터)
내년 3월 실시되는 한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됐다. 워싱턴 재외선관위는 중앙선관위에서 지명한 류엽 변호사, 공관장이 추천한 김지훈 참사관, 하언우 재외선거관,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천한 이강석 위원 등 4명으로 구성됐다. 국민의힘당에서는 아직 추천하지 않았으나 앞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재외선관위는 10일 첫 위원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준비체제에 들어간다. 재외선관위는 재외투표소 설치장소와 운영기간 등을 결정하고 재외투표소 관리를 비롯해 투표사무원 위촉, 투표참관인 선정, 선거관리 사무 감독, 선거범죄 예방 및 단속 등 전반적인 재외선거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나 재외선거인 등록, 영구명부 확인은 웹사이트(ova.nec.go.kr)에서 할 수 있으며 국외부재자 신고는 다음달 10일부터 가능하다. 또한 재외선거 홍보를 위해 오는 18~19일 열리는 코러스 축제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정당의 명칭이나 후보자의 이름, 사진 또는 그 명칭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의 광고물, 표시물, 상징물 등을 설치하거나 게시, 배부할 수 없다. 위반 시 재외국민은 여권발급이 제한되고 시민권자는 입국금지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한국 선거법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자(시민권자)는 선거권이 없음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문의 (202)797-6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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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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