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실업수당을 지난 9월 6일 만료보다 두 세달 앞서 종료한 25개주들도 일자리를 크게 늘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연방 실업수당 때문에 일하지 않으려는 근로자들이 많아 더딘 고용개선과 업계 구인난을 초래한다는 지적과는 상반된 결과여서 주목을 끌고 있다.
주로 공화당이 주지사인 약 25개 주는 6월 12일부터 7월 말 사이에 연방 실업수당을 조기에 중단했다.
연방 실업수당을 끊은 25개 주들은 4월에서 7월 사이에 일자리를 1.33% 늘렸다. 이에 비해 연방 실업수당을 9월초까지 지급한 25개주와 워싱턴 DC는 같은 기간 일자리를 1.37% 더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예로 연방 실업수당을 일찍 끊은 조지아주는 일자리를 2.72% 늘린 반면 유지한 이웃 노스 캐롤라이나는 3.21% 증가했다.
연방 실업수당을 조기 종료한 텍사스는 일자리를 2.45% 늘렸으나 유지한 캘리포니아는 4.23%나 늘렸다.
이는 앞으로 일자리 창출이 저조할 경우 워싱턴 정치권이 연방 실업수당의 재시행을 고려하는데 탄약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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