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태권도문화원, 유미 여사에게도 감사패 전달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왼쪽서 세 번째)가 김유진 워싱턴DC태권도협회장으로부터 ‘세계 태권도 영웅’ 트로피와 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왼쪽부터 양광철 사무총장, 김유진 회장, 호건 주지사, 유미 호건 여사, 오경진 태권도 사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세계 태권도 영웅’으로 선정됐다.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태권도문화원(원장 오노균)은 10일 메릴랜드 주정부 청사에서 워싱턴DC태권도협회(회장 김유진)를 통해 호건 주지사에게 트로피와 증서를 전달했다.
‘세계 태권도 영웅’은 세계태권도문화원과 세계태권도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것으로 국제 무술 조직(IMAO)에 의해 인정받는 상이다.
호건 주지사는 2015년 한국방문 시 국기원에서 명예 태권도 9단 단증을 받았고 다음해 4월5일을 태권도의 날로 처음 선포한 후, 매년 이를 기념하고 있다. 또 2017년부터 메릴랜드 주지사컵 태권도 대회 명예 공동대표를 맡아서 암 투병 아동들도 후원하고 있다.
상 전달식에는 워싱턴DC태권도협회의 김유진 회장과 양광철 사무총장, 그리고 뉴욕과 뉴저지 태권도협회를 대표해 오경진 태권도 사범이 함께 했다.
호건 주지사는 태권도 협회 관계자들을 맞아 자신을 ‘한국의 사위’로 소개하며 수상 소감을 통해 태권도의 날을 기념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호건 주지사는 “세계 태권도 영웅으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메릴랜드 주정부는 한국과 갖고 있는 특별한 유대관계를 자랑스러워하고 매년 태권도의 날을 기념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DC태권도협회에서는 이날 주지사와 호건 여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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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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