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작곡가 김형석이 '라디오스타'에서 다이어트 성공기를 전했다.
15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김형석, 에픽하이 투컷, 이하이, 이영지, 원슈타인이 함께하는 '음악왕 찐천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형석은 "94kg에서 73kg까지 뺐다. 나이 때문에 뺐다"고 밝혔다. 김형석은 다이어트 후 "신나지 않는 건 사실이다. 근데 술을 마시면 안 된다. 예전에는 술 많이 마셨는데"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김형석은 "중요한 건 삼시세끼를 꼭 먹어야한다. 반신욕하고 물 많이 마시고"라며 다이어트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
이영지는 김형석과 함께 다이어트 소식을 전했다. 이영지는 "13kg 정도 뺐는데 야금야금 쪘다. 나도 업체를 꼈다. 자본이 깃든 다이어트다. 김형석과 라이벌 업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는데...
한국TV에서도 확인해 볼 수있다.
이영지는 다이어트 후 주변 반응에 대해 "기자들이 '개미허리' '누구 뺨치는 허리' 이렇게 써서 역풍을 맞게 한다"며 "팬들은 내가 짧은 치마 입으면 가리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원슈타인은 수많은 닮은꼴을 공개했다. 원슈타인은 배우 김향기, 트와이스 미나, 배우 유태웅, 가수 브루노마스, 가수 강균상, 배우 김대명, 배우 송지효, 배우 김태리, 배우 김민종, 가수 배기성 등 닮았다고 들었던 사람들을 꺼내며 "나도 모르는 새에 생겨있어서 '많이 닮았구나' 한다"고 말했다.
원슈타인은 영감을 얻기 위해 했던 행동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원슈타인은 "천재들이 하는 행동이 평범하지 않다고 하니까 따라해봤다. 매일 다니던 길을 뒤로 걸었다. 그렇게 한 달을 다녔는데 '내가 안 보고 살았던 세상을 보니까 뭔가 있을 거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있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하이는 특색있는 목소리에 대해 "어릴 땐 더 남자 목소리 같았다. 변성기 지나면서 높아진 거다. 어렸을 때는 전화 받으면 남자 아인 줄 알았다더라"라며 "의사가 성대가 두껍다더라. 다른 여자들보다 2cm 정도 더 두껍다고 했다"고 했다.
투컷은 "예전 소속사 사장이 '돈 밝히는 놈'이라고 했다. 돈에 환장한 놈"이라며 별명을 공개했다. 투컷은 "정산 시즌에 예상되는 금액보다 적게 들어오면 전화해서 물어본다. 그게 반복되니까 '돈 밝히는 놈'이라고 했다. 나는 예상보다 많이 들어와도 전화해서 물어봤다. 공정하게 받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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