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인근 동쪽에 아파트와 상가를 포함하는 7층 대형 주상복합 건물이 신축된다.
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베벌리힐스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사는 LA 시정부에 제출한 개발계획서를 통해 유니온 애비뉴와 6가의 북서쪽 코너 부지(1701-1717 W. 6th St. LA)에 지하 2층, 지상 7층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 계획을 밝혔다.
건물에는 100개 아파트 유닛과 함께 1층에는 1만1,8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조성된다. 또 지하 2층과 포디엄에 입주자와 상가고객 차량 117대를 위한 주차시설도 들어선다.
개발사는 지하철과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과 인접한 지역에 신축하거나 재개발되는 부동산에 제공되는 LA시 ‘대중교통주거지’(TOC) 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 보너스와 추가 유닛 증감 등의 보너스 혜택을 받는 대신 전체 거주용 유닛의 10%인 10개 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할 계획이다.
한편 한인타운 동쪽 웨스트레익 지역에도 최근 재개발 붐이 거세게 일고 있다. 무엇보다 타지역보다 싸게 부지를 확보할 수 있어 기존 단독주택이나 다세대 주택을 헐고 아파트나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들이 계속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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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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