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C, 백신 지속 기간도 모더나가 화이자 앞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로 인한 입원 예방 효과 면에서 자국 내 배포된 백신 중 모더나가 가장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CDC는 지난 17일 홈페이지에 모더나, 화이자, 존슨&존슨 등 세 백신에 대한 효능 비교 자료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입원 예방 측면에서 모더나 백신은 93%의 효능을 보여 가장 높았다. 같은 연구에서 화이자 백신은 88%, 존슨&존슨 백신은 71%를 보였다.
다만 CDC는 연방식품의약국(FDA)이 허용한 백신 모두 정도는 다르지만 입원 예방 면에서 효능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CDC는 이번 조사에서 백신의 효능이 얼마나 지속하는지 여부도 살폈다.
조사 결과, 화이자 백신은 2차 접종 이후 2주부터 약 4달(120일) 동안 91%의 효능을 보였지만, 120일 이후 시점부터 효능이 77%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모더나의 경우 2차 접종 완료 120일이 지나도 92%의 효능을 유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1회 접종 백신인 존슨&존슨에 대해서는 모집단 내에서 표본집단이 부족해 정확한 비교를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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