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층, 60개 유닛, 저소득층에 6개 배정

한인타운 7가와 맨해튼 플레이스에 신축될 7층 아파트의 조감도. [ELK 개발 제공]
LA 한인타운 중심가에 새로운 대형 아파트 신축계획이 확정됐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에도 한인타운의 뜨거운 부동산 재개발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LA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사 ‘ELK 개발’은 7가와 사우스 맨해튼 플레이스 코너 부지(728-736 S. Manhattan Pl. LA)에 60개 유닛으로 구성되는 7층 아파트를 신축할 계획이다.
아파트는 스튜디오와 함께 3, 4베드 대형 유닛으로 구성되며 차량 33대를 위한 주차시설이 들어선다. 입주자를 위한 옥상 덱과 피트니스 센터 등 부대시설도 포함된다.
개발사는 지하철과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과 인접한 지역에 신축하거나 재개발되는 부동산에 제공되는 LA시 ‘대중교통주거지’(TOC) 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 보너스와 추가 유닛 증감 등의 보너스 혜택을 받는 대신 전체 거주용 유닛의 10%인 6개 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할 계획이다.
개발사는 이 아파트가 웨스턴 애비뉴와 한 블록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ELK 개발은 7가와 버몬트 인근 부지(730 S. Vermont Ave. LA)에도 7층, 80개 아파트 유닛으로 구성된 주상복합 건물, 5가와 하바드(502 S. Harvard Bl. LA)에는 86개 마이크로 아파트 유닛이 들어서는 7층 건물의 신축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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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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