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은 3.9%로 0.3%p 상향하며 회복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서 회복하고 있지만, 모멘텀이 다소 둔화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1일 발간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7%로 5월보다 0.1%포인트 낮췄다. 다만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4.5%로 0.1%포인트 올렸다. OECD는 그러나 델타 변이 영향은 점차 완화되고 내년에는 성장세가 예상보다 강할 것으로 봤다. 유럽의 강한 반등과 미국의 추가 재정정책, 가계 소비가 힘이 된다는 것이다. 국가별로 G20 성장률은 올해 6.1%로 0.2%포인트 낮추고 내년은 4.8%로 0.1%포인트 올렸다.
미국은 올해는 6.0%로 0.9%포인트나 하향 조정하고 내년은 3.9%로 0.3%포인트 올렸다. 한국은 올해와 내년 4.0%와 2.9%로 각각 0.2%포인트와 0.1%포인트 올렸다. 중국은 올해 8.5%와 내년 5.8%로 변동이 없고 일본은 올해는 2.5%로 0.1%포인트 하향, 내년은 2.1%로 0.1%포인트 상향했다.
OECD는 주요 20개국(G20) 물가상승률도 올해 3.7%, 내년 3.9%로 5월보다 각각 0.2%포인트와 0.5%포인트 높였다.
최근 인플레이션 상황을 반영해서 미국(0.7%포인트), 영국(1.0%포인트), 캐나다(1.1%포인트), 한국(0.4%포인트) 등 대부분 국가의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일본, 중국은 낮춰 잡았다.
OECD는 각국의 경기 부양책과 백신 접종 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모멘텀이 다소 둔화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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