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찬 워싱턴코리안커뮤니티센터 이사장
▶ 25년전 모금 시작 7만6천달러 센터에 전달

워싱턴코리안커뮤니티센터의 박용찬 이사장(가운데)이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의 최병근 이사장(왼쪽)과 황원균 부이사장에게 7만6천여달러의 체크를 전달하고 있다.
박용찬 워싱턴코리안커뮤니티센터 이사장(워싱턴 미주방송사장)이 24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 7만6,131.96달러를 전달했다. 기금은 이날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2층 강당에서 커뮤니티센터의 최병근 이사장과 황원균 부이사장에게 전달됐다.
박용찬 이사장은 “25년전인 1996년 10월6일 15명이 1,000달러씩 내서 발족한 워싱턴코리안커뮤니티센터를 통해 7만6천여달러를 모금해 이번에 전달하게 됐다”면서 “이 기금에는 개인 돈으로 1,000달러를 기부한 김득환 전 총영사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최병근 이사장은 “그동안 수고를 많이 하셨다”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원균 부이사장은 “커뮤니티센터를 위해서 3개의 단체가 기금을 모금했는데 오늘 기부를 통해 결과적으로 25년전부터 시작된 동포사회의 염원이 하나가 됐다”면서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함께 해준 워싱턴 동포사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용찬 이사장이 이날 가져온 캐시어스 체크는 워싱턴코리안커뮤니티센터(Korean Community Center of Washington Inc.)가 지난 2019년 11월15일 뱅크 오브 호프를 통해 발행한 것으로 유효 날짜가 지나서 발행은행에서 다시 발급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24일자로 발행된 새 캐시어스 체크는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가 운영하는 한미은행으로 이날 입금됐다. 이번 입금으로 커뮤니티센터 잔고는 14만7,794.91달러가 됐다.
한편 건립준비위는 지난 2019년 12월30일 애난데일 끝자락의 토마스제퍼슨고등학교 옆에 위치한 4층 규모의 더 파인크레스트 빌딩(The Pinecrest Building, 주소 6601 Little River Tpke, Alexandria, VA)을 390만달러에 구입했다. 당시 245만달러를 다운페이먼트로 내고 나머지 145만달러는 연이율 2%의 오너스 파이낸싱으로 지불했다. 오너스파이낸싱은 올 연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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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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