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건강비결 - 이원희/(83세, 원로목사, VA)
내가 지금까지 잘 살아 온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사랑이요 은혜이다. 그러나 84년간 건강하게 살고 있는 것은 나름대로 철저하게 규칙적인 생활과 절제 그리고 사심 없이 진실하고 정직하게 바르게 살려고 노력한 것이 나의 삶의 기본자세와 정신인 것 같다.
첫째 나는 지금까지 술 담배를 한 번도 입에 댄 적 없고 군대 생활 31개월 중에도 유혹이 많았지만 술 담배를 극복해 냈다. 둘째로 나는 전담 목회 35년(한국목회 15년, 미국 20년) 동안 매일 새벽 기도회를 인도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밤 10시에 자고 새벽 4시에 일어나야 했었다.
세번째 나는 지금도 하루 세끼 식사를 챙겨 먹고 밤에 침대에 한번 누우면 6-7시간 계속 잠을 잘 잔다. 물을 하루에 6잔을 마시고 매일 40분 정도 걷는 것은 습관이 됐다. 네번째 나는 지금도 아침 6시에 일어나면 1시간 정도 기도하고 성경 신구약을 10장 정도는 읽고 다음에 아침 식사를 한다.
문제는 모든 사람이 알고는 있지만 게을러서 실천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습관이 되어야하고 결심이 있어야하고 꾸준한 지속적이어야 한다. 다섯째 영적 건강이 오면 육적인 건강은 따라오게 되어있다.(요3서2절) 모세는 120세에 세상을 떠날 때 눈이 흐리지 아니하고 기력이 쇠하지 않았다고 했다.(신명기34장7절)
여섯째 나는 평생 병원에 한 번도 입원하지 않고 살아 왔는데 2020년 3월 코로나에 감염되어 20일 동안 입원했다가 살아났고 면역력이 좋아서 83세 나이에 건강하게 회복 되었다고들 한다.
일곱째 나의 현재 건강은 양호하다. 치아가 원치 그대로 잘 보존 되었고 청력도 좋아 대화도 잘 할 수 있고 설교도 잘 들을 수 있고, 눈은 안경 없이 운전을 잘 하고 다닌다.
몸을 움직여야 건강하다. 7년 전에 아내가 먼저 천국에 갔기 때문에 모든 것을 내가 직접 해야 한다. 나는 매일 하루 세끼를 만들어 먹는다. 내가 먹고 싶은 것은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설거지도 청소도 세탁기를 돌리는 것도 모두 직접 해야 하기 때문에 움직인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다는 자체가 기쁘고 감사하고 좋다.
마지막으로 나는 호흡이 있는 동안에는 건강하게 살다가 주 앞에 가기를 원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