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수 화가 문하생 10명 내달 2일 리앤리 갤러리

다음달 2일 리앤리 갤러리에서 개막하는‘화우림’ 그룹전 참가 문하생들이 이영수 화가(가운데)와 함께 했다.
“순박한 화가들의 그림 정원에 초대합니다”
아마추어 화가 10명이 모여 숲속 샘터 향기 가득한 ‘화우림’ 그룹전을 연다. 오는 10월2일부터 9일까지 LA한인타운 리앤리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 이영수(미국명 워터 리)씨의 문하생 10인이 함께 피어내는 그림향기전이다. 아무루 파인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이영수 화가에게 그림을 배운 10인의 아마추어 화가들이 전시하는 작품은 만색 칼라로 무지개 울타리를 넘어 마음껏 뿌려 그림꽃들이 피어난 듯하다.
주정미씨의 ‘봄길 따라’(On the Road in Spring), 이남석씨의 ‘선플라워’ 한나 김씨의 ‘상처입은 사막’ 데이빗 S. 김씨의 ‘그래픽 가든’ 정인하씨의 ‘묵상’ 티나 윤씨의 ‘자화상’ 서니 정시의 ‘꽃 향기’ 이해경씨의 ‘수국’ 진 S. 한씨의 ‘밤의 시’ 아이린 부씨의 ‘봄’ 등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하며 기쁨과 그리움, 겸허함을 담아낸 작품들이 숲속 샘터 향기로 가득한 정원을 떠올리게 한다.
이영수씨는 “생의 고갯길이 풍요로운 의미와 휴식의 가치가 무엇인지 아는 작가들이며 우림 가운데 솟아나는 샘물처럼 향기가 넘치는 화가들을 세상에 추천하게 되었다”며 “순박한 화가들의 정원, 시들지 않는 그림 정원에 오셔서 함께 기뻐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 리셉션은 오는 10월2일 오후 5~8시 리앤리 갤러리(3130 Wilshire Blvd. #502 LA)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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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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