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국가조찬기도회, 내달 9일 MD 휄로쉽교회서

다음달 9일 열리는 한미국가조찬기도회를 앞두고 27일 본보를 방문한 기도회 임원들. 왼쪽부터 김진이 준비위원장, 최정선 이사장, 서옥자 회장, 정세권 자문위원.
제16회 한미국가조찬기도회가 다음달 9일(토) 오전 7시 메릴랜드 저먼타운에 위치한 휄로쉽교회(담임목사 김대영)에서 열린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렸지만 올해는 다시 대면 행사로 열리게 됐다.
올해 기도회는 ‘소망 가운데 기쁘게 하소서’(예레미야29:11/로마서12:12)라는 주제로 종교나 종파, 세대와 인종을 초월해 모두가 함께 기도하는 자리로 준비되고 있다. 워싱턴 한미국가조찬기도회 서옥자 회장은 “여전히 코로나로 고통 받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시기지만 아프간을 비롯해 아이티 난민들의 비참한 모습을 보면서 그 어느 때보다 기도가 절실함을 느낀다”며 “국가와 지도자, 열방을 위해 기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세권 자문위원도 “바로 지금 우리 교회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며 “소수민족을 위해, 다음 세대를 위해 그리고 세계평화를 위해 종교와 상관없이 모두가 한 마음으로 함께 하는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한미 양국 대통령의 메시지가 발표되고 메릴랜드 주 의원들도 참석해 환영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자로는 피터 태그 명예총장(랭카스터 바이블 칼리지)이 초청됐다. 합심기도는 안지웅 목사(새소망교회)의 인도로 한미 양국 대통령과 지도자를 위해, 북한을 위해 이성자 목사(인터내셔널 갈보리교회), 미셸 리 목사(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 마크 메이어 박사(캐피탈 바이블 신학교)가 기도하고 이어 아킨타요 임마누엘 박사(GRA미션)의 인도로 세계평화와 박해받는 사람들을 위해, 차세대와 미래 지도자를 위해 황필남 목사(워싱턴 몽골교회), 이범 목사(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가 기도할 예정이다.
김진이 준비위원장은 “이번 기도회를 앞두고 하루 3명씩 30일간 금식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자기 교회행사가 아니라고 외면하지 말고 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국가조찬기도회는 초청장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조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240)271-6441
주소 18901 Warning Station Rd.
Germantown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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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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