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마라톤클럽, 사랑나눔걷기대회에 1,000달러 기부
▶ 조기종 LA마트 사장도 1,000달러 쾌척

모정호 회장(앞줄 오른쪽서 다섯 번째)이 워싱턴한인마라톤클럽 회원들과 함께 26일 아침 조지영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사무총장에게 1,000달러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조기종 LA 마트사장은 맨 오른쪽.
본보와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가 공동 개최하는 제7회 구호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나눔 가상 걷기대회’에 워싱턴한인마라톤클럽(회장 모정호)과 조기종 LA 마트 사장이 각각 1,000달러를 기부했다.
전달식은 26일 아침 버지니아 버크레이크 파크에서 열렸으며 기금은 조지영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사무총장에게 전달됐다.
사랑나눔걷기대회는 참가자들이 걷는 1킬로미터 당 행사 후원자들이 1달러를 기부하는 프로젝트로 내달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모정호 회장은 “마라톤클럽 회원들이 토요일인 25일과 일요일인 26일 아침 각각 버크 레이크 공원에서 뛴 거리가 총 300마일 정도가 된다”면서 “저희 협회에서는 회원들이 1마일씩 뛴 거리에 1달러씩 후원한 300달러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낸 700달러를 합쳐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이번 행사에 총 1,000달러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토요일에는 22명, 일요일에는 20명의 회원들이 불우이웃을 위해 뛰었다.
마라톤클럽 회원인 조기종 LA 마트 사장은 이와 별도로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뜻에서 1,000달러를 조지영 복지센터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조지영 복지센터 사무총장은 “마라톤 클럽 회원들과 조기종 사장께서 함께 마음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는 사랑나눔 걷기대회를 지원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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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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