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 USA 공동체, 내달 9일 한글날 기념행사
▶ 붓글씨·태권도·한국가곡 등 청소년 문화축제도

아리랑USA공동체 임원들이 25일 가든교회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있다.
아리랑USA공동체(회장 장두석)가 내달 9일(토) 오후 4시 콜럼비아 소재 가든교회에서 한글날 경축 기념식 및 아리랑 청소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아리랑공동체는 청소년 문화축제를 11월 13일에 열 예정이었으나, 이를 앞당겨 575주년 한글날 기념행사와 함께 열어 한인 2세와 타민족 청소년에게 한국문화와 전통을 소개하고 청소년들의 정체성 고양과 민족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아리랑공동체는 지난 25일 가든교회에서 임원 모임을 갖고,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대회장은 옴니화재의 강고은 대표가 맡았고, 공동준비위원장에는 고은정 실무간사와 밥 허 정책간사가 선임됐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를 축하하는 기념식에서는 메릴랜드대 동아시아 언어문화학과 로버트 램지 교수가 ‘한글: 세계에 주는 한국의 선물’이란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한글 창제 의미와 가치를 되새긴다.
청소년 문화축제에서는 묵제 권명원 서예가가 대형 붓으로 붓글씨 시범을 선보이고, 남스 태권도의 시범, 브라카 음악재단의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 타우슨대 성악과의 진철민 교수와 외국인 재학생들이 한국가곡을 불러 서정적 선율을 선사한다.
장두석 회장은 “세계적 문화유산인 한글 창제 의미와 우수성을 되새기고,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도 알리고자 한다”며 “건전한 청소년문화 육성 발판도 마련하고 한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 후에는 저녁으로 도시락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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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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