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학부모 온라인 세미나 열어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회장 김선화)는 지난 25일 한국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세미나에서는 공립학교와 한국학교에서 대면 수업으로 이뤄지면서 학생들의 학교생활, 안전규칙, 아시안 증오에 대한 대책, 인성교육 등 학생과 학부모가 잘 대처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전체 강의는 이순희 박사(사진 왼쪽)가 ‘한국계 미국인 학생들의 정체성과 심리건강을 위한 부모의 역할’ 주제로, 몽고메리카운티 경찰국의 서정태(사진 오른쪽)와 김선영 경찰관은 ‘아시안 증오범죄 및 사건 발생의 대처방안’ 주제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순희 박사는 미국에서 자녀를 키우는 부모에게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우리 학생들이 부모와 신뢰를 형성하는 법, 솔직하고 두려워하지 않게 말하기, 호기심을 가지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기, 자녀가 다문화를 수용하고 인종과 관련된 고정관념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 학교의 다문화와 인종문제 교육에 관심 갖기, 한국 역사뿐 아니라 아시안 이민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부여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분반 강의에서는 공립학교 정책에 대해 페어팩스 공립학교에서는 태 사라(커뮤니티 연락관, 아시안 아웃리치 담당자)와 홍 영(락키런 중, 학생 디렉터), 몽고메리카운티 공립학교에서는 최미나(커뮤니케이션 스페셜니스트), 몰리 김·최영미(학부모 커뮤니티 코디네이터), 하워드 카운티 공립학교에서는 민 우(카운티 인터내셔널 학생 가족 서비스 담당) 씨 등이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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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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