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열린 코윈 워싱턴 지부 모임에 참석한 회원들. 앞줄 가운데 팻말 들고 있는 이가 장혜숙 신임회장.
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워싱턴 지부 신임회장에 장혜숙 현 회계가 추대됐다.
이달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한 장혜숙 신임회장은 지난 25일 설악가든에서 열린 지부 모임에서 “회원들의 재능과 특기를 살려 성공의 길을 찾고 있는 젊은 차세대들과 만나서 유용한 정보를 주고받으며 힘이 돼 주는 여성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현재 미 국방부 투자국 육군예산분석가로 근무 중인 장 신임회장은 지난 1981년 도미해 애리조나주 코키스(Cochise) 칼리지에서 컴퓨터 정보 시스템을 전공했으며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육군본부가 요구하는 교육을 수료한 후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육군 감사관 교육을 마치고 공인 국방 재무관리자(CDFM) 자격을 취득했다.
버지니아 몬클레어에서 남편과 거주하고 있으며 슬하에 하버드대 의대 출신의 마취과 전문의인 큰딸, 컴퓨터 데이터 과학자인 작은 딸, 공인전기엔지니어인 아들 등 3남매를 두었다.
2015년 코윈에 가입해 회계로 오랫동안 봉사한 장 회장은 첫 사업계획에 대해 “오는 11월13일(토) DC에 있는 신수경 전 회장 자택에서 ‘사일런트 옥션’ 행사를 갖는다”면서 “수익금 전액은 내년 11월 DC에서 열릴 코윈 이스턴 리전(워싱턴, 뉴욕, 시카고 지부) 차세대 컨퍼런스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또 내년 1월에는 미 동부 리더십 컨벤션도 예정돼 있다.
이번 모임에는 김광자, 남명호, 신수경, 함은선 전 회장들과 김홍자 명예교수(몽고메리 칼리지), 헬렌 원 워싱턴 정대위 회장, 새 회원인 오미라·노해리·민미선 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코윈 워싱턴 지부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3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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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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