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한인상록회 ‘제11회 후원의 밤’ 행사
▶ 내달 28일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 10만달러 모금 목표

28일 뉴저지 레오니아에 있는 뉴저지한인상록회관에서 차영자(왼쪽 세 번째) 회장 등 상록회 임원과 행사 관계자들이 제11회 후원의 밤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5년후 임대계약 끝나… 회관 건립 기금 확보에 주력”
뉴저지한인상록회가 운영 기금 및 회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연다.
뉴저지한인상록회는 28일 레오니아 소재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월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제11회 후원의 밤 행사를 연다”며 “상록회 운영 기금 및 회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행사로 약 10만 달러 모금이 목표”라고 밝혔다.
차영차 회장 등 상록회 임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한인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봉사, 교육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제 상록회는 뉴저지 한인 노인들에게 있어 없어서는 안 되는 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록회는 노인 복지와 관련된 민원 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영어 소통 등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노인아파트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 관련 민원을 접수받아 해결해주고 있다는 것. 또 상록학교를 통해 영어, 스마트폰, 미국역사, 색소폰 강좌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상록회는 “상록회 운영을 위해서는 연간 약 15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 회비와 정부 지원금, 상록학교 수강료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지만 한인들의 후원 역시 꼭 필요하다”며 후원행사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상록회는 회관 건립 계획도 밝혔다.
오교균 사무장은 “레오니아에 있는 현 회관 임대 계약이 끝나는 5년 후께 자체 회관 건물 마련이 목표”라며 “건물 구입을 위한 초기 자금은 어느정도 마련된 상태다. 상록회의 역할이 커진 만큼 보다 폭 넓은 사회복지,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자체 회관이 꼭 필요하다. 이번 후원행사를 시작으로 회관 건립 기금 확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행사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펼친 상록회의 다양한 활동이 소개되는 한편,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문화 공연 등이 펼쳐진다. 참여 문의 201-94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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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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