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재희 서양화가, 오랜 준비끝에 ‘갤러리 7373’ 내일 개관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한인이 운영하는 ‘갤러리 7373’이 30일(목) 문을 연다.
‘리틀 피카소’ 스튜디오 옆에 위치한 갤러리는 서양화가 윤재희(알렉산드리아 거주) 씨가 오랜 준비 끝에 개관하게 됐다.
윤재희 대표(사진)는 “그동안 국내외 전시에서 큰 사이즈의 작품들이 운송 문제로 제약을 받다 보니 전시장이 절실해져 작은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훌륭한 작가나 작품을 만나는 전시기획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화여대 미대를 졸업하고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에서 미술교육학석사를 마친 후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미술교사를 역임했다. 지난달 워싱턴 총영사관 개인전을 비롯해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했다.
한편 갤러리 오픈 기념으로 30일 오후 5시 조각가이며 믹스드 미디어 작가인 김태동(알렉산드리아 거주) 초대전이 개막된다.
‘존재의 확신과 축복 그리고 숭배’를 주제로 한 개인전에서는 ‘유물 시리즈(Relics Series)‘ 등의 근작 9점이 선보인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의 관람 포인트는 사회 통념상 규정되지 않는 그 지극히 개인적 삶의 단면이 어떻게 시각적 언어로 재해석 되어 있는 지이다. 전시작들은 사회적 통념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같지 않기 때문에 너무나 아름다운 또 하나의 확장된 시각적 언어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학 미대 조각과 출신의 김작가는 버지니아텍 대학원에서 건축 석사를 취득한 후 워싱턴과 뉴욕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갤러리 오프닝 겸 첫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30일(목) 오후 4시-7시 열린다.
주소 7373 McWhorter Place 2nd fl. ,
Annandale, VA
문의 (703) 399-1014
juneyun12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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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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