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면으로 면연력키우는 양모침구 인기
▶ 관광업계 단풍상품으로 적극 고객 유치

한인소매업소들의 다양한 가을 마케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양모침구 전문점 올가리노를 찾은 고객들이 샤핑을 즐기고 있다. [박상혁 기자]
이제는 가을이다!
남가주의 일교차가 심해지는 가운데 가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타운업소들이 가을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생활가전, 가구, 침구류 업체들은 물론 관광업계 등의 다양항 상품과 할인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건강한 잠자리와 상쾌한 아침을위한 약속’이란 슬로건으로 양모침구의 열풍을 일으키고있는 코리아타운 플라자의 올가리노는 오는 7일부터 10일간 올가닉 양모제품을 전품목 20%세일을 실시한다. 올가리노의 백영번 대표는 “코로나 시대에 깊은 숙면이 최고의 면역력이라고 생각한다”며 “고급백화점에서 접하던 유명 브랜드 침구들을 한인사회에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가리노에는 이밖에도 올가닉 세제, 올가닉 디퓨저, 비누 등 최고 품질의 각종 올가닉 제품들이 있다.
이태리 양복점도 여름마감 총정리 세일로 ‘양복하나 사면 하나공짜’로 양복가격 인상전 마지막 세일을 오는 2일까지 실시한다.
한인대형 마켓들도 가을맞이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갤러리아 마켓은 오는 6일까지 햇과일과 식료품들을 세일하며 시온마켓도 오는 6일까지 과일, 야채, 생선류 등 다양한 품목을 세일한다. 종합 가전판매업체 텔레트론은 가을세일로 일본산 첨단 마사지체어 ‘OHCO M.8’을 48개월 무이자에 판매하며 이태리 메트리스도 이번 기회에 매입하면 보너스 증정이 있게된다. 한스전자도 ‘가을맞이 준비 함께 하세요’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냉장고, 세탁기, 마사지체어 등을 무이자할부프로그램으로 판매하고 있다.
코리아가구는 가을 맞이 대세일을 준비해 세리토스와 LA매장에서 품목에 따라 50%까지 세일하고 있다.
관광업계도 가을마케팅에서는 빼놓을 수 없다.
삼호관광은 미동부 캐나다 단풍 열차 여행을 10월 가을상품으로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다. 빨간 단풍의 캐나다와 허드슨 강의 단풍을 열차 타며 관광하는 코스로 프랑스보다 더 프랑스 같은 퀘벡에서 숙박하며 캐나다의 동화속 마을 몽트랑블랑 케이블카 탑승, 미동부의 스위스 같은 모흥 박크와 미동부의 그랜드 캐년이라는 오저블케이즘에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삼호 관광 스티브 조 전무이사는 “그동안 팬데믹으로 주저했던 투어가 가을을 기점으로 관광이 시작됐고 이번 가을 특선 상품으로 청정지역의 힐링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US아주투어도 단풍 초대전을 개최하며 가을 단풍 시즌 개막을 알리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하고 화려한 단풍숲을 만끽하는 ‘퀘백 캐나다 단풍(6일)’ 상품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박평식 US아주투어 대표는 “국기에 그려진 것과 똑같은 붉은 단풍잎이 그야말로 만산홍엽을 이루는 퀘백 캐나다로의 여행을 통해 스트레스를 많이 해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US아주투어의 퀘백 캐나다 단풍(6일)은 토론토부터 킹스턴, 오타와, 몬트리올, 퀘백까지 한 번씩 수도의 영예를 안았던 아름다운 캐나다 도시들을 따라 단풍길을 관광한다. 골프전문 엘리트 투어는 비숍, 론파인, 노스&사우스 레이크, 맘모스 레이크, 비숍크릭캐년 등 가주에서 여행 사진을 촬영해주는 단풍투어를 출시해 비교적 경제적인 비용으로 가을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LA 한인타운과 부에나팍에 지점을 둔 마이코 백화점(nsnmall.com)은 오는 15일까지 쿠첸 밭솥 구입시 가바쌀, 김병만 광천김 등의 공짜선물을 제공한다. 유한양행 뉴오리진도 천수단, 전녹용홈삼 200g 등을 하나 사면 하나공짜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팬데믹이 어느 정도 진정되는 가운데 타운 소매업소들의 다양한 할인 및 경품 이벤트와 소비심리의 활성화가 맞물리면서 타운소매업계의 가을 매출은 전년대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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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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