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국문화원, 15일 무료 관람·영어 자막 제공
▶ 유튜브 채널 통해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은 오는 15일, 한국 최초 복합아트센터인 예술의전당의 후원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 명품 연극 중 하나인 ‘늙은 부부이야기’를 온라인 상영한다.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는 2003년 초연되어 현재까지도 전 세대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남편과 사별 후 세 딸을 출가시키고 홀로 살아가는 욕쟁이 할매 이점순과 아내와 사별 후 평생 양복쟁이로 살며 두 아들을 키운 날라리 할배 박동만의 황혼 로맨스를 그린 2인극이다.
외롭게 살아가던 두 사람이 인생 마지막 반려자를 만나 진솔한 사랑을 나누며 삶의 눈부신 설렘과 속깊은 교감이 주는 행복의 의미를 되찾는다는 이야기를 담아, 비단 늙은 부부만이 아닌 모든 세대의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슴 뭉클한 여운을 전한다.
위성신이 연출한 이번 공연에는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자 베테랑 배우인 김명곤과 데뷔 40년 차의 관록을 갖춘 중견 연기자인 차유경이 호흡을 맞추어 탄탄한 내공의 연기력으로 공연의 재미와 완성도를 더했다.
이번에 상영되는 공연 영상은 2020년 전주국제영화제에도 출품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고화질·고품격의 영상물이다. 상영회는 이번 영상을 제작한 예술의전당 싹온스크린(SAC on Screen)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미 동부 시간으로 15일 오후 8시부터 100분간 상영된다. 공연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영문 자막이 제공된다. 문의 performingarts@koreanculture.org, 전화 212-759-9550 (내선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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