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시애틀 시혹스가 쿼터백 러셀 윌슨의 부상으로 최대 위기에 처했다.
시혹스는 7일 디비전 라이벌 로스앤젤레스 램스를 홈구장으로 불러들여 치른 시즌 5번째 경기에서 26-17로 패하면서 시즌 전적 2승 3패를 기록하며 NFC 서부지구 4개팀 가운데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날 시혹스는 1쿼터를 0-0으로 끝낸후 2쿼터에 러셀 윌슨이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고 램스에게 필드골 1개만을 허용하면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3쿼터에 램스에게 13점을 허용했고 쿼터백 윌슨이 패스를 시도하던 중 램스의 명수비수 애론 도날드와 충돌하면서 가운데 손가락을 크게 다치면서 경기에서 퇴장하고 후보 쿼터백 지노 스미스로 대체됐다.
스미스는 4쿼터 들어 1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켰지만 중요한 시점에서 패스 가로채기를 당하면서 추격의 고삐가 끊어지고 결국 9점차 패배를 당했다.
윌슨은 퇴장 전까지 16번의 패스를 시도해 11번의 패스를 성공시켜 152야드 전진과 1개의 터치다운, 1개의 가로채기를 당했고 후보 쿼터백 스미스는 17번의 패스를 시도해 10번을 성공시키고 131야드 전진, 1개의 터치다운과 1개의 가로채기를 당했다.
시혹스 수비는 램스의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에게 365야드 전진, 1개의 터치다운과 1개의 가로채기를 허용했고 램스의 러닝 공격에 총 119야드를 허용하며 패전의 원인을 제공했다.
한편 시혹스는 8일 오전 쿼터백 러셀 윌슨의 오른쪽 손 가운데 손가락에 자기영상(MRI)과 X-레이 촬영을 실시하고 부상 정도에 대해 후속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X-레이 결과가 일단 음성으로 나왔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손가락 수술을 받아야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이럴 경우 NFL 입문 후 단 1경기도 결장하지 않은 러셀 륄슨의 기록도 중단될 위기에 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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