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호·국궁·양궁·다트 장점 모아 IT와 접목…차세대에 인기
▶ MD체육회-장애인체육회, 내년 장애인미주체전 선수 발굴

한궁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한궁핀을 과녁에 투구하고 있다.
재미대한메릴랜드체육회(회장 남정길)와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동중부지회가 한국의 대표적 생활체육인 ‘한궁’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무예인 국궁,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한데 모은 안전한 한궁핀과 자동으로 점수가 합산되는 과녁의 IT기술을 접목한 생활체육이다. 한궁은 과녁보드를 고정시키고 적당한 거리에서 한궁 핀을 던져서 과녁(1-10점)을 맞히며, 오른손으로 5회 왼손으로 5회를 던져 총 10회 합계로 높은 점수를 내면 이기는 기록경기다.
체육회는 지난 9일 콜럼비아 소재 가든교회에 열린 한글날 기념식 및 청소년문화축제에서 한궁체험장을 마련해 홍보를 시작했다. 한궁 2세트가 설치된 체험장에는 차세대들이 몰려 인기를 끌었다.
남정길 회장은 “한궁은 양손 집중력 운동으로, 노인과 장애인, 학교의 생활체육 및 3세대 가족 스포츠로 인기가 높다”며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에 상관없이,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인 한궁을 메릴랜드에 널리 알려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회장은 “양팔 스트레칭으로 근육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노인들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한인노인들을 위해 시니어센터에 가서 시범을 보이고 홍보하는 한편, 조만간 한궁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궁은 내년 6월 17-18일 캔사스에서 열리는 장애인미주체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장애인체육회 최철호 동중부지회 사무차장은 “체육회와 동중부지회는 한궁의 저변확대 및 장애인 선수 발굴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한인사회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443)562-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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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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