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진ㆍ강주원ㆍ신단아ㆍ변효경ㆍ김경신ㆍ앤드류 전 출연
▶ 온라인 중계도
워싱턴주 음악협회(KMAㆍ회장 김유진)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해 개최하지 못했던 정기 연주회를 올해는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개최하기로 하고 한인들을 초청했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하는 음악협회 정기 연주회는 다음 주말인 23일 오후 7시 시애틀 ‘제일 자유 감리교회’(First Free Methodist Church)에서 개최된다.
연주 실황도 온라인(https://vimeo.com//event/1373794/embed)에서 중계돼 현장을 찾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고 협회는 전해왔다.
음악협회는 코로나로 지친 한인들과 지역사회에 음악을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협회 이사들의 후원은 물론 한국문화주간 행사로 시애틀 총영사관의 후원까지 받아 무료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
코로나 팬데믹이 완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열리지만 출연진도 화려하다.
이화여대를 거쳐 워싱턴대학(UW)에서 성악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소프라노 김유진 회장을 비롯해 한국의 유명 바리톤인 강주원씨가 출연한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올해 시즌 주연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씨는 미국과 한국에서 가장 재능있는 바리톤 가수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플루티스트인 신단아씨도 출연한다. 신씨는 워싱턴주 한인문화미술인협회 신금옥 전 회장의 딸로 UW 음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국내 유명 플루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오르가니스트협회(American Guild of Organists/AGO) 시애틀지회장을 맡고 있는 변효경씨도 출연한다. 변씨는 연세대에서 오르간을 전공하고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오르간 연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UW에서 합창지휘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오랫동안 음악협회 공연때마다 반주를 맡아왔던 피아니스트 김경신씨도 올해 무대에서 반주를 맡는다. 김씨는 럿거스 음대에서 피아노 연주학 박사를 취득했고, 올해 연주회에서 변효경씨와 함께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2번’을 피아노와 오르간 듀엣 버전으로 들려준다.
올해 청소년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한 앤드류 전군도 출연해 첼로 연주를 한다. 전군은 쥴리아드 예비학교에 재학중이다.
워싱턴주 음악협회 홍주희 사무국장은 “관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코로나 백신 접종 카드를 제시해야 입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의: 425-679-1231
제일자유감리교회: 3200 3rd Ave W, Seattle WA 9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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