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아이스하키팀인 크라켄의 센터 알렉스 웬버그(21)가 14일 열린 내쉬빌 프레데이터스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뒤 동료와 기뻐하고 있다. 크라켄은 이날 구단 창단 후 첫 승을 거뒀다. /로이터
올 시즌 처음으로 미국 프로아이스하키 리그(NHL)에 합류해 시즌을 시작한 시애틀 크라켄이 구단 창단 후 첫 승리를 거뒀다.
크라켄은 지난 14일 밤 내쉬빌에서 원정경기로 열린 내쉬빌 프레데이터스와의 경기에서 먼저 첫골을 허용했지만 시종일관 주도권을 잃지 않고 경기를 이끌어가면서 1쿼터에 2골, 2쿼터와 3쿼터에 각각 1골씩을 득점하면서 4-3 승리를 이끌었다.
크라켄은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지난 12일 가졌던 골든 나이츠 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안타깝게 4-3으로 패했다.
이런 가운데 크라켄이 내쉬빌과의 경기에서 소중한 시즌 첫 승을 거두면서 시즌 전적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크라켄은 시즌 두번째 경기였던 내쉬빌과의 경기에서 알렉스 웬버그와 제렛 맥캔 등이 각각 1골씩을 득점했고 브랜든 태네프가 2골을 득점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전문가들은 크라켄과 골든나이츠와의 경기를 관람한 후 크라켄의 경기력이 기존 구단들과 큰 차이가 없다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논하고 있는 상황이다.
크라켄은 오는 16일 컬럼버스 블루잭켓스와의 시즌 3번째 경기를 원정경기로 치르고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 뉴저지 데블스와의 경기 후 오는 23일 밴쿠버 커눅스와의 경기로 구단 역사상 첫 시애틀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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