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회 출연진들. 왼쪽부터 테너인 남성원·신윤수·주종식, 바리톤 김수찬.

소프라노 박지은·오리아나 폴라.
워싱턴 콘서트 소사이어티(WCS, 예술감독 남성원)가 코로나로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는 음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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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일) 오후 5시 버지니아에 있는 스프링필드 연합감리교회에서 막을 올릴 ‘위로와 희망의 노래들(Songs for Comfort and Hope)’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공연을 못했던 WCS의 2021-2022 시즌 개막 음악회이기도 하다.
예술감독인 남성원 교수(조지 메이슨대 음대)는 “팬데믹으로 지치고 힘든 이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도록 힘과 용기를 주는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박지은·오리아나 폴라(이상 소프라노), 남성원·신윤수·주종식(이상 테너), 바리톤 김수찬, 린다 애플 몬슨 박사(조지메이슨 음악대학 학장)·장원영·서보경(이상 피아노)씨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들은 피가로의 결혼·마술피리·돈죠반니(이상 모차르트 작곡), 로미오와 줄리엣(구노), 카르멘(비제), 리골레토·라트라비아타(이상 베르디), 라보엠·토스카·잔니스키키(이상 푸치니) 등의 오페라 곡들을 피아노 4핸즈, 오페라 아리아와 듀엣 등으로 노래한다.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모든 곡들은 한글과 영어 가사 번역이 슬라이드로 준비된다.
이번 콘서트는 본보, 주미대사관, 지구촌 마켓이 특별후원한다. 콘서트 티켓은 30달러, 한국일보(703-941-8001)와 WCS 웹사이트 (wcs-dc.org)에서 예매가능하며 공연장에서는 티켓을 판매하지 않는다. 또한 실내 마스크 착용과 입장 시 체온 확인이 요구된다.
이에 앞서 WCS는 지난달 12일 메릴랜드 저먼타운에서 선착순 80명을 초청한 무료 음악회 ‘나의 애창곡들(My Favorite Songs)’을 열어 팬데믹으로 단절됐던 관객들과 소통의 문을 열었다.
장소 7047 Old Keene Mill Road.
Springfield, VA. 22150
문의 (703)728-3339
contact@wcs-d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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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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