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개소식 참석자들. 앞줄 가운데가 김선미 총회장. 왼쪽 두 번째는 권세중 총영사. 맨 뒷줄 왼쪽이 한상신 교육관, 그 옆은 강경탁 교육원장,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NAKS, 총회장 김선미)의 40년 숙원이 이뤄졌다.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있는 워싱턴 한인커뮤니티센터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
지난 15일 열린 본부 사무소 개소식에서 김선미 총회장은 “1981년에 창립돼 40주년이 된 NAKS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본부 사무소를 워싱턴 지역에 마련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NAKS가 전국 14개 지역협의회로 나뉘어 미 전역의 구석구석에서 한인 후세를 위한 정체성 교육을 해오는 동안 독자적인 본부 사무소를 갖기가 쉽지 않아 너무 안타까웠는데 이제 본부를 마련해 NAKS의 미래를 꿈꾸고 키워나갈 구심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대사관의 권세중 총영사와 한상신 교육관도 “NAKS가 새로운 둥지를 틀고 비상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재미한국학교가 한인사회를 넘어 다른 인종들까지도 포용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NAKS의 오준석 이사장, 황보철 전 총회장, 이내원 전 이사장 등 관계자들과 워싱턴지역협의회(WAKS) 김선화 회장과 이기훈 이사장, 황원균 한인커뮤니티센터 부이사장, 스티브 리 워싱턴한인연합회장, 한미교육재단의 이광자 이사장, 강경탁 한국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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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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