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미미술가협회 정기전, 앤마리 미술관서 개막

지난 15일 저녁 열린 전시회 개막 리셉션에 참석한 미협 회원들. 둘째줄 왼쪽 세 번째가 차진호 회장.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회장 차진호) 회원 37명이 참가하는 정기전이 메릴랜드 솔로몬스 소재 앤마리 조각 공원 & 미술관(Annmarie Sculpture Garden & Arts Center)에서 지난 15일 개막됐다.
‘뉴 노멀 시대의 예술’을 주제로 한 그룹전에 대해 차진호 회장은 “팬데믹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서 느끼는 감정과 상황들을 37명의 회원이 그림, 조각, 도자기, 믹스드 미디어, 조각, 서예, 금속공예 등으로 표현해 공유하는 뜻 깊은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프닝 리셉션에서 이 미술관의 스테이시 한러프 디렉터는 “한인작가들이 이 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이게 돼 기쁘다. 한미 양국의 문화가 어우러지고 정서가 녹아든 훌륭한 전시회가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 했다.
내년 1월23일까지 계속될 그룹전에는 미협 고문인 유미 호건 여사와 김홍자 명예교수(몽고메리 칼리지)를 포함해 차진호, 이정주, 김은전, 김진철 교수(솔즈베리대), 권명원, 정선희, 백영희, 여운용, 오민선, 조현, 정은미, 현숙 에릭슨, 이기순, 유수자, 백정화, 김완진, 이지희, 김보람, 김현정, 김경애, 정옥지, 김다솔, 최은영, 윤재희, 이규진, 이선진, 임윤선, 오진순, 박은희, 박숙경, 이동현, 김명숙, 신선미, 배숙 씨가 1-2점씩 총 44점의 근작을 선보인다.
장소 13470 Dowell Road, Solomons, MD 20688
문의 hmaag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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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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