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사라토가 스프링스 시장 선거 출마 론 김 후보

론 김(사진)
업스테이트 뉴욕의 사라토가 스프링스 시장 선거에 출마한 론 김(사진) 후보가 인종차별 공격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 출신인 김 후보는 한국인 아버지를 둔 혼혈 한인 2세로 오는 11월 2일 본선거에서 아시안 최초로 사라토가 스프링스 시장직에 도전 중이다.
김 후보 선거캠프는 20일 “아시안인 김 후보를 향해 온라인을 통한 혐오성 공격과 인종차별이 계속되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김 후보 선거캠프측은 지역 우익 선동가들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무빙 사라토가 포워드’에서 김 후보를 향해 지속적인 인종차별과 증오공격이 가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를 향해 이방인 취급과 사회주의자라고 비난하는 한편, 한인 이민자를 겨냥한 전형적인 인종차별 등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김 후보는 이와 관련 “증오와 인종차별적 언행이 실망스럽지만 놀랍지는 않다”며 “지난 3월 조지아에서 아시안 여성 연쇄 총격사건이 벌어진 뒤 아시안에 대한 증오를 멈추라는 집회를 올바니에서 열었다.
인종차별이 미국에 사는 아시안을 겨냥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 선거 캠페인 역시 예외가 아닌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사라토가 스프링필드 시장 선거에는 민주당 소속인 김 후보와 함께 하이디 오웬 웨스트 공화당 후보와 로빈 달튼 무소속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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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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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대사에서 모멈적 소수인종의 지위를 차지한 아시아인. 백인보다 학력수준이 높고, 개인소득이 높은 아시아인들(중국,한국,베트남,일본계, 인도계)중 이민역사가 짧은 한인들은 상부상조회사(노후연금지급, 병원비 지급, 학자금 대출, 실럽수당, 경호회사 설립)등 현지 적응 강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