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자백신 접종 승인날 듯 5~11세 2,800만명 대상
연방정부가 내달 초 어린이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다음 달 2~3일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회의를 끝내면 5~11세 어린이의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앞서 오는 26일에는 연방식품의약국(FDA)의 자문단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어린이용 백신 승인 문제를 논의한다.
미국에서는 12세 이상자들의 경우 긴급 사용이든, 정식 사용이든 승인이 나 접종을 할 수 있지만 5~11세는 아직 당국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백악관은 5~11세 긴급사용 승인이 나면 수 시간 내에 어린이용 백신은 물론 접종에 필요한 어린이용 주사기 배포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승인 며칠 이내에 소아과, 지역 약국, 학교 등지에서 대규모 접종 준비를 끝내겠다는 목표다.
현재 2만5,000 개 이상의 소아과와 1차 진료 기관이 어린이용 백신 접종에 나서겠다고 등록했고, 수천 개의 소매 약국도 동참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 5~11세 어린이는 약 2,80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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