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정부가 지난해 학자금을 지원한 불법체류 신분 대학생 수는 1,100여명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고등교육지원국(HESAA) 통계에 따르면 2020년 한해 동안 뉴저지 소재 대학에 재학하는 불체 신분 대학생 1,162명이 주정부의 학자금 보조 수혜를 받았다. 주정부가 지급한 학자금 보조금 총액은 약 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필 머피 주지사가 불체 신분 학생에게도 대학 학자금 보조 신청 자격을 부여한 드림법안을 발효한 첫해인 2018년과 비교하면 수혜자수는 55%, 총 보조금은 80% 늘어난 것이다.
뉴저지 드림법안은 뉴저지 고교를 3년 이상 다니고 졸업한 뒤 뉴저지 소재 대학에 진학한 불체 학생에게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TAG)을 신청 자격 부여가 골자다.
이와 관련해 드림법안에 따른 수혜자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더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주정부의 학자금 보조를 받은 뉴저지 대학생들 가운데 불체 학생 비율은 여전히 1% 남짓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 더욱이 불체 신분 학생은 연방정부의 학자금 보조 신청 자격이 없기 때문에 주정부 차원의 지원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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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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