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챔버 앙상블(뮤직 디렉터 김법수)이 오는 11월 14일 오후 5시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PAEC)에서 ‘2021 연주회’를 개최한다.
2년 전인 지난 2019년 PAEC에서 객석을 모두 채운 가운데 수준 높은 합창 음악으로 청중의 갈채를 받았던 워싱턴 챔버 앙상블은 당초 지난해 데뷔 10주년 기념 연주회를 성대하게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10주년 공연이 무산됐고, 내년에 데뷔 10주년 공연을 개최하기로 했다.
챔버 앙상블은 내년에 10주년 공연을 하기 앞서 중간 연주회 형식으로 올해 ‘위로, 그리고 희망’이란 주제로 비대면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
김법수 디렉터는 “올해는 중간 연주회 성격으로 준비를 해 팬데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인들에게 아름다운 화음과 선율로 위로와 위안을 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올해 연주회는 신예 한국 작곡가들의 곡을 중심으로 하는 엄선된 성가곡에다 한인들에 익숙한 아름다운 한국 가곡, 그리고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대중 가요들로 구성된다. 여기에다 워싱턴 챔버 앙상블의 프로페셔널 솔리스트들의 독창 연주도 열린다.
챔버 앙상블은 코로나 예방책의 일환으로 전체 극장 규모인 700석 가운데 절반 정도인 350명의 관객만을 초청해 올해 연주회를 개최한다.
무료 연주회지만 인원 제한을 위해 예약을 통해 티켓을 소지한 분들만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워싱턴주 정부의 방침에 따라 극장에 입장하실 분들은 반드시 백신접종 증명서를 지참해야하고 마스크도 필히 착용해야 한다고 앙상블측은 전했다.
연주 및 티켓 문의: 253-334-0769(페더럴웨이 썬프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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