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지 선다형서 洪 38.9% 尹 28.8% 劉 8.4% 元 4.7%
▶ 與후보와 양자대결서 李 38.6% vs 洪 43.7%…李 42.7% vs 尹 38.7%

(대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25일 오후 대전시 서구 만년동 KBS대전방송총국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대선 경선 후보 합동토론회 시작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열, 홍준표, 원희룡, 유승민 후보. 2021.10.25 [공동취재]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4지 선다형과 여당후보와의 1대1 가상 양자 대결로 이뤄진 두 종류의 '경쟁력' 조사에서 모두 다른 주자들보다 우위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한국시간 기준) 나왔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이 내달 5일 본경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문항을 놓고 극심한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성인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홍 의원은 4지 선다형 조사에서 38.9%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28.8%)을 앞섰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이 8.4%,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4.7%로 집계됐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맞서는 국민의힘 후보 중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며 후보 이름을 무작위 순서로 불러준 결과로, 홍 의원 측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한편 가상 양자 대결 조사는 '만약 내년 대선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아무개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면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습니까'라는 문항을 적용한 조사다.
이는 윤 전 총장 측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이 조사에서 '이재명 대 홍준표'는 38.6% 대 43.7%로, 홍 의원이 5.1% 포인트 앞섰다.
반면 '이재명 대 윤석열'은 42.7% 대 38.7%로, 윤 전 총장이 4.0% 포인트 차이로 뒤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대 유승민'은 40.9% 대 30.4%, '이재명 대 원희룡'은 42.8% 대 34.9%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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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빠져라 대한민국이 창피하다 이번에는 홍준표 가자
이재명, 홍준표, 윤석열, 그리고 유승민과 원희룡.. 좀더 좋은 메뉴없나? 없다. 2nd best를 뽑는 대선이 되었다. 1)유승민과 원희룡은 지지율이 낮으니 뺀다. 2)윤석열은 5년 동안 정치를 해보고, 정치력이 검증된 후에 나오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뺀다. 이재명과 홍준표가 남는다. 3)이재명은 진보적인데, 부패가 심한 것 같아서 뺀다. 4)홍준표는 정치력도 확인되었고, 외연확장성도 검증되었고, 부패도도 낮아서 남겨둔다. 5)그럼 2nd best는 홍준표다. 6)하지만 투표일까지 지지율을 보면서 관찰해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