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윌리엄 킹 예술 뮤지엄·일리노이 하퍼 대학 공모전서

윤주양 씨와 입상작 ‘새로운 나, 새로운 삶(New Me, New Life)’.
서양화가 윤주양(VA 섄틸리 거주)씨가 두 개의 미술공모전에서 입상했다.
윤씨는 버지니아 애빙던에 있는 윌리엄 킹 예술 뮤지엄(WKMA)이 격년으로 주최하는 제 15회 미술공모전에서 입상했다. ‘이 언덕에서:서던 애팔래치안 하이랜드’를 주제로 한 공모전에서 윤씨는 ‘새로운 나, 새로운 삶(New Me, New Life)’으로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에 대해 그는 “나의 정체성은 어린 시절 한국문화의 개인적 경험과 사회적 배경에 이민 와 맞닥뜨리는 새로운 미국의 현대 팝문화가 융합돼 만들어졌다. 수상작은 이런 나의 내면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입상작 전시회는 이달부터 내년 2월6일까지 계속된다.
또 하나의 공모전은 일리노이주에 있는 하퍼 칼리지가 주최한 제 43회 연례 내셔날 공모전으로 21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입상작들은 하퍼 칼리지 미술관에서 전시 중이다. 윤 작가는 코로나 팬믹으로 밖의 세상이 집안에 모두 갇힌 모습을 3D로 이미지화한 ‘안으로 들어온 바깥세상(The World Outside In)’으로 입상했다.
윤 작가는 코코란 미술대학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한 후 국립 미술관 내 디자인·설치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19년 ‘힐 센터 갤러리’ 주최 미술공모전 등에서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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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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