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워싱턴주에서 델타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제5차 대유행이 창궐했던 8월과 9월 두 달 동안 주내 학교에서 200건이 조금 안되는 집단 감염이 발생했지만 전파가 그리 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워싱턴주 보건부에 따르면 주내 학교들이 수업을 재개한 지난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두 달 동안 주내 초ㆍ중ㆍ고교에서 모두 189건의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이처럼 발생한 집단 감염으로 인해 주내 학교에서는 2개월간 모두 1,284명이 코로나에 감염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1,284명 가운데 88% 정도는 19세 이하의 학생들이고 나머지는 성인 교직원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 보건부는 “두 달 동안 학교에서 발생했던 코로나 집단감염 사태 당시 전염돼 코로나에 걸린 학생과 교직원수를 분석한 결과, 5명 정도 감염된 것이 중간 정도에 해당했다”면서 “이 정도 전이율은 학교측이 대응을 아주 잘 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낸 신규 확진자는 최근 크게 감소하면서 하루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11시59분 기준으로 이날 하룻동안 신규 감염자가 1,576명을 기록하면서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는 71만 9,500명에 달했다.
또한 이날 하룻동안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09명이 늘어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3만 9,849명이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날 하룻동안 추가 사망자는 모두 43명을 기록하면서 현재까지 전체 주내 코로나 사망자는 8,554명에 도달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