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스푼선교회 추수감사절 행사 준비…“후원 절실”

굿스푼선교회가 라티노 이웃들에게 식료품과 방한용품을 나눠주고 있다.
라티노선교단체인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는 오는 24일(수) 메릴랜드 볼티모어 다운타운, 25일(목)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도시빈민들을 위한 추수감사절 행사를 개최한다.
김재억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또 다시 찾아온 겨울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도시 빈민들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후원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24일 볼티모어에서 흑인 홈리스를 대상으로 거리급식과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25일에는 애난데일 메시아장로교회 앞에서 라티노 홈리스를 대상으로 추수감사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400여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날 점심 도시락과 음료수를 비롯해 라면, 빵, 캔 푸드 등 식료품 박스를 전달하고 방한용품(담요, 핫팩, 점퍼, 장갑), 방역물품(마스크, 세정제) 등도 나눠줄 예정이다.
굿스푼선교회는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애난데일(월), 컬모어(화), 볼티모어(수), 셜링턴(금), 알렉산드리아(토) 등 요일별로 돌아가며 거리급식과 지원사역을 해오고 있다.
김 목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인들 특유의 정과 사랑이 모여 꾸준히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며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연말연시를 앞두고 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금은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다.
문의 (703)622-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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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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