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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김면기 박사(뒷쪽 가운데 선 사람) 초청 특강에 참석한 포토맥 문학회 회원들.
‘슬기로운 노년생활 7계명’ 주제의 흥미로운 강연이 열렸다.
정신과 전문의인 김면기 박사(엘리콧시티 거주)는 6일 페어팩스에 소재한 브레이커스 식당에서 열린 포토맥 문학회(회장 김민정) 초청 특강에서 “삶의 화두는 결국 행복과 장수인데 이를 위한 7계명은 ‘다만 생각 바꾸기’로 정의할 수 있다”고 전제했다.
‘다만 생각 바꾸기’는 김 박사가 제시하는 7계명의 첫 머리글자를 모은 것으로 다(많은 대인 접촉, 많이 움직일 것, 충분한 수면과 휴식, 많은 정), 만(만족과 긍정의 삶), 생(생각의 전환과 고정관념 깨기), 각(깨어있는 삶), 바(바른 자세와 맑은 정신), 꾸(꾸밈없는 소박한 밥상), 기(기분 좋은 유머감각과 웃으며 살기)라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인생의 주기는 4주기로 나눌 수 있는데 노인학자들이나 소셜워커들이 집중하는 것은 바로 3기(은퇴 후 스스로를 케어할 수 있는 시기)를 늘리고 4기(자신 스스로를 케어 할 수 없어 먹고 화장실 가는 것 등을 도움 받아야 하는 단계)를 줄이는데 있다”면서 “인생 후반기를 질적으로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7개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요즘 근무지인 볼티모어 병원에 우울증, 불안증, 불면증 환자가 무척 늘었다”라면서 “행복과 장수는 불가분의 관계다. 노년 행복의 조건은 인간관계(친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와 배움에 대한 의지다”면서 “지금(Now), 현재(Here)에 초점을 맞추라”고 조언했다.
특강 후에는 박혜자, 김영자, 박옥규, 김수현 씨 등 회원들의 자작품 낭송이 있었다.
김민정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또 1년을 보내며 희망찬 새해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새해 모임은 1월8일(토)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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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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