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택공항도 공항시설 개보수 공사비로 2억 2,800만 달러를 배정받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했던 1조 2,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이 연방 하원을 최종 통과해 시행을 앞두면서 워싱턴주에 어떤 혜택이 돌아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워싱턴주 출신 연방상원 패티 머리 의원은 이와 관련 “이번 인프라 법안 통과로 워싱턴주 모든 커뮤니티가 혜택을 받게 된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으로 5년 동안 그랜트 형태로 제공될 이번 인프라 예산으로 가장 큰 혜택을 받게 되는 부분은 교통 분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부문에서 현재 시애틀경전철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운드 트랜짓이 앞으로 5년 동안 모두 3억8,10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받는다. 대중교통 버스 등을 운영하는 킹카운티 메트로는 5억5,900만 달러를 확보하게 된다.
시택공항도 공항시설 개보수 공사비로 2억 2,800만 달러를, 에버렛의 페인필드 공항도 1,600만 달러, 킹 카운티 소유인 보잉필드도 680만 달러를 각각 배정받는다.
워싱턴주 정부도 주내 인터넷망 시설 개선 및 확충에 1억 달러의 예산을 지원 받아 현재 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고 있는 24만 1,000여명의 주민들에게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후 변화 대책의 일환으로 워싱턴주 정부는 7,10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 받아 전기자동차(EV) 충전 시설 네트워크 확보에 투입한다.
한인인 매릴린 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도 “워싱턴주는 산불 예방 예산으로 3,900만 달러를 배정 받으며 각종 인프라 보수 확장 공사비로 47억 달러와 다리 및 교각 교체 및 보수 지원 예산으로 6억 500만 달러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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