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야외활동이 많은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워싱턴주 주민들이 전국에서 상대적으로 날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가 전국 50개주와 워싱턴DC 등 51곳을 대상으로 과체중과 비만 인구비율, 청소년들의 설탕음료 소비량, 비만과 관련된 각종 비용 등 모두 31개 항목을 조사해 측정한 주별 비만랭킹을 15일 발표했다.
이 랭킹에서 워싱턴주는 상대적으로 비만보다는 날씨하다는 평가를 받는 전국 40위에 랭크됐다. 비만 랭킹 40위는 전국에서 12번째로 날씬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서북미에서는 몬태나주가 41위로 가장 날씬한 편이었으며 워싱턴주에 이어 아이다호가 37위, 알래스카 31위, 오리건주가 28위 등을 기록했다. 예년 랭킹에서 전국에서 최하위권의 비만 랭킹을 기록했던 오리건주는 최근 몇 년 사이 비만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워싱턴주는 성인활동력 평가에서 전국 4위로 우수했고 오리건주가 5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 역시 과거에는 워싱턴주와 오리건주가 성인 활동지수에서 1~2위를 다퉜던 것에 비하면 다소 순위가 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전국에서 주민들이 가장 뚱뚱한 주는 웨스트 버지니아가 기록했고, 흑인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미시시피주와 아칸사스, 켄터키, 알라바마 등이 가장 비만한 주 2~5위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날씬한 주는 워싱턴DC로 꼽혔으며 유타ㆍ콜로라도ㆍ매사추세츠ㆍ하와이 등이 대체로 날씬한 주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 3월 월렛허브가 평가했던 전국 대도시 비만 평가에서는 시애틀이 전국 100대 도시에서 6번째로 날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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