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숙적 이라크를 상대로 시원한 승전보를 울리며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6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이제성의 선제골에 이어 손흥민의 페널티킥 골과 막내 정우영의 A매치 데뷔골이 연이어 터지며 대승을 기록했다. 캡틴 손흥민(오른쪽부터)이 골을 성공시킨 뒤 황인범, 조규성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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