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운전기사가 부족해 퓨얄럽지역 스쿨버스 운행이 잠정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수백명의 학생들이 22일 아침부터 버스를 타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사태가 빚어졌다.
퓨얄럽 교육구에 따르면 22일 오전 교육구내 일부 스쿨버스 노선을 운행할 버스운전 기사가 부족해 일시적으로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로 인해 이날 아침 672명의 학생들이 스쿨버스를 타지 못하고 다른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 학교에 등교하느라 큰 불편을 겪었다.
퓨얄럽 교육구에 따르면 현재 2만3,000여명의 학생이 스쿨버스를 이용해 통학하고 있다. 당초 교육구는 약 10%의 버스노선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5% 정도가 운행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교육구측은 현재 7명의 신입 운전기사가 통상 실제 운행에 앞서 이루어지는 4~6주 훈련과정을 밟고 있다며 이들의 교육이 끝나면 7대가 더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7명이 투입되더라도 버스운행이 정상운행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편 교육구는 학부모들에게도 스쿨버스가 또 다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대체 통학수단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에게 스쿨버스 운전기사 모집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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