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훈 회장 “한인 사회 및 자문위원 성원 당부”

김성훈(오른쪽) 평통 시애틀협의장과 김필재 준비위원장이 다음달 시애틀서 열리는 세계 청년컨퍼런스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시애틀 한인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유치한 세계대회인 만큼 한인들을 물론 평통 자문위원들도 큰 성원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평통 시애틀협의회 김성훈 회장이 오는 12월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 동안 사우스센터 더블트리 호텔에서 개최되는 ‘2021 세계 청년위원 컨퍼런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평통 본부 청년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애틀협의회가 주관하는 ‘청년 컨퍼런스’에는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평통 자문위원 가운데 45세 이하만 참석 대상이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협의회별로 2명씩만 참석하게 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주는 물론 아시아, 유럽, 호주, 아프리카 등 전세계에서 110명이 참석한다. 시애틀협의회 4명을 포함해 미국에서 20명, 나머지 90명은 미국이 아닌 해외에서 참석한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지구촌에서 흩어져 살고 있는 한인 청년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진지한 토론은 물론 강연을 통해 평화적인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을 모색하게 된다.
시애틀협의회는 ‘청년! 한반도평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컨퍼런스 준비를 위해 김필재 청년분과위원장을 준비위원장으로 임명한 상태다.
김 위원장은 “전세계에서 모이는 평통 청년 자문위원들이 시애틀을 찾아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부 및 토론을 하는 것은 물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평통 배기찬 사무처장은 물론 올해 새롭게 신설된 자리인 청년위원회 왕효근 부의장, 미주지역회의 최광철 부의장 등이 참석한다. 이석현 평통 수석부의장은 일정상 영상으로 컨퍼런스에 참여해 청년들을 격려한다.
이 가운데 배기찬 사무처장과 최광철 부의장이 강연을 맡게 되며 참석자들은 모두 12개에 달하는 분임토론을 하게 된다. 특히 시애틀지역 10대 한인 여고생과 50대 한인이 나와 ‘내가 본 평화의 모습’이란 주제의 발표를 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김성훈 회장은 “미국에선 세계 청년컨퍼런스가 격년으로 열리는데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온 힘을 쏟았다”면서 “비가 오는 겨울철, 시애틀 개최에 대한 반대의견도 적지 않았지만 시애틀이‘비의 도시’인데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굴지의 IT기업들이 즐비해 유치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필재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 열리지 않아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올해 대회는 규모는 최소화했지만 내용을 알차게 준비되는 만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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