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 브라운 회장 후보 등이 30일 한원섭 선거관리위원장에게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내년부터 오는 2023년말까지 시애틀한인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으로 영 브라운(한국명 유영숙)수석부회장과 신임 이사장으로 이수잔 현 회장이 등록을 했다.
영 브라운 회장 후보와 이수잔 이사장 후보는 이 같은 러닝메이트로 지난 30일 오후 시애틀한인회관에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원섭)에 관련 서류 및 공탁금 등을 제출했다.
영 브라운 회장 후보는 줄리 강 박사를 수석부회장 후보로, 박성계씨를 부회장 후보로 러닝 메이트를 구성했다. 이수잔 이사장 후보는 박기훈씨를 수석 부이사장 후보로, 차종학씨를 부이사장 후보로 각각 구성했다.
한원섭 위원장과 백정선 간사, 박명래ㆍ차혜자ㆍ조기유씨 등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접수 후 48시간 동안 서류 등을 검토해 차기 회장 당선 여부를 발표하기로 했다.
영 브라운 회장 후보는 미국으로 유학을 온 뒤 테네시대학(University of Tennessee)를 졸업했으며 워싱턴주 한미여성회 회장을 역임했고 한인다문화회를 주도하기도 했다. 한인다문화회 회장과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전북과 워싱턴주간 학생교류, 한국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등 많은 활동을 해왔다. 현재도 가수 인순이씨가 설립, 이사장을 맡고 있는 해밀학교 등을 지원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수잔 이사장 후보는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회장,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평통 시애틀협의회 회장 등 워싱턴주 한인단체장을 두루 거쳤으며 코로나팬데믹 와중인 지난해와 올해 시애틀한인회장을 맡아 한인사회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팬데믹으로 힘든 한인들을 위한 구호성금 모금을 주도하는 한편 한인상공인들이 워싱턴주 상무부로부터 지원금을 받도록 도와 한인업소 400여곳이 8,000달러씩의 지원금을 받아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수잔 이사장 후보는 이사장으로 봉사를 이어가면서 다목적 시애틀한인회관 건립에 헌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애틀한인회는 다음 주말인 오는 11일 오후 5시 시애틀 형제교회에서 올해 송년행사인 ‘아리랑의 밤’을 개최하기로 하고 참석을 원하는 한인들의 예약을 당부하고 있다.
참가신청 예약:박성계(206-778-7347), 영 브라운(206-617-8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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